
미드저니 신버전 프롬프트, 브랜드 비주얼 제작 실전법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몇 번 뽑아본 마케팅 담당자라면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결과물은 예쁜데, 우리 브랜드 색감이나 로고 톤과는 자꾸 어긋난다. 오늘은 미드저니 신버전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비주얼을 뽑아내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 본다.
준비물
시작 전에 아래 세 가지를 미리 준비해두면 작업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 브랜드 컬러 코드: HEX 값으로 3~4개(메인 컬러, 서브 컬러, 배경 톤)
- 참조 이미지 3~5장: 기존에 브랜드에서 써온 사진이나 원하는 톤의 레퍼런스 이미지(미드저니에서는 이미지 URL을 프롬프트에 넣어 스타일을 참조시킬 수 있다)
- 디스코드 또는 미드저니 웹(midjourney.com) 계정: 2026년 9월 기준 미드저니는 자체 웹사이트에서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며, 디스코드 봇 방식과 병행 운영되고 있다. 정확한 요금제 구성은 미드저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준비 방식 | 장점 | 주의할 점 |
|---|---|---|
| 디스코드 봇 | 커뮤니티 프롬프트 참고 쉬움 | 채널이 지저분해 결과 찾기 번거로움 |
| 미드저니 웹 | 개인 갤러리 정리가 편함 | 일부 신규 기능은 웹에 먼저 열리는 경우가 있어 확인 필요 |

따라 하기
- 스타일 참조(Style Reference)를 등록한다. 브랜드 사진이나 마음에 드는 레퍼런스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이미지 URL을 프롬프트 맨 앞에 붙인다. 이렇게 하면 인물 배치나 조명 느낌이 참조 이미지와 비슷하게 나온다.
- 프롬프트에 브랜드 컬러를 텍스트로 명시한다. “coral pink #F76C6C background” 처럼 색상 이름과 HEX 코드를 함께 써야 색감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름만 쓰면 매번 다른 톤의 코랄이 나온다.
- –sref(스타일 참조) 파라미터 값을 기록해둔다. 원하는 결과가 나온 프롬프트의 sref 코드를 메모해두면 다음 시리즈 이미지에도 같은 코드를 넣어 톤을 통일할 수 있다. 캠페인 하나에 이미지 10장이 필요하면 이 코드 하나로 톤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 –ar(가로세로 비율)를 채널별로 맞춰 생성한다. 인스타그램 피드용은 1:1, 스토리용은 9:16으로 각각 따로 생성해야 한다. 하나를 잘라 쓰면 인물이나 로고가 잘려 나가는 경우가 많다.
- 결과 4장 중 마음에 드는 1장을 골라 Vary(Subtle) 로 미세 조정한다. 완전히 새로 뽑는 대신 톤과 구도를 유지한 채 디테일만 살짝 바꿀 수 있다.
- 업스케일 후 다운로드하고, 브랜드 가이드 문서의 컬러칩과 나란히 놓고 비교한다. 화면 밝기에 따라 색감이 다르게 보일 수 있어 실제 인쇄물이나 웹사이트에 올릴 배경과 대조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붙여 쓸 프롬프트
“[참조 이미지 URL] a lifestyle product photo of [제품명], soft natural lighting, background color [브랜드 메인 컬러 이름과 HEX코드], minimal composition, brand tone consistent with reference, –ar 1:1 –sref [이전에 저장한 sref 코드 또는 참조 이미지 URL] –v 7”
흔한 실패와 대처
색감이 원하는 것과 다르게 나온다면 색상 이름만 쓰지 말고 HEX 코드를 반드시 병기한다. “blue”라고만 쓰면 매번 다른 파란색이 나온다.
인물이 브랜드 톤과 안 맞게 과하게 화려한 표정이나 배경으로 나온다면 프롬프트 뒤에 “minimal, clean, editorial style” 같은 절제된 스타일 단어를 추가하고, 원치 않는 요소는 “–no” 파라미터로 제외시킨다.
로고나 텍스트를 이미지 안에 직접 넣으려는 시도는 추천하지 않는다. 미드저니는 텍스트 렌더링이 아직 불완전해 글자가 깨지거나 어색하게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로고와 카피 문구는 포토샵이나 디자인 툴로 후작업하는 편이 안전하다.
또한 실제 인물의 얼굴을 특정해서 만들거나, 경쟁사 로고·캐릭터를 참조 이미지로 넣는 작업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저작권과 인물 초상권 문제는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라, AI 생성 결과를 그대로 광고에 내보내기 전에 반드시 법무나 디자인 담당자의 검수를 거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를 광고 소재로 바로 써도 되나요?
바로 내보내지 않는 것을 권한다. 손가락이나 배경 디테일이 어색하게 뭉개진 부분이 남아있을 수 있고, 브랜드 컬러가 화면마다 미세하게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실제 웹사이트나 인쇄물 배경 위에서 한 번 더 확인하고 필요하면 포토샵으로 보정한 뒤 내보내는 것이 안전하다.
브랜드 로고를 이미지 안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나요?
미드저니 자체 생성으로는 로고나 텍스트가 선명하고 정확하게 나오기 어렵다. 배경과 인물, 제품 이미지는 미드저니로 만들고 로고나 카피 문구는 별도 디자인 툴에서 합성하는 방식이 실무에서 더 안정적이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같은 톤으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처음 원하는 결과가 나온 프롬프트의 –sref 코드나 참조 이미지 URL을 기록해두고, 이후 시리즈 이미지 생성 시 같은 코드를 계속 사용한다. 컬러 HEX 코드도 매번 동일하게 명시해야 톤이 흔들리지 않는다.
미드저니는 톤을 잡는 초안 작업까지는 확실히 시간을 줄여준다. 다만 로고 합성, 저작권 검토, 최종 색감 대조 같은 마지막 단계는 여전히 사람의 눈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실무에 붙이기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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