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상차림을 배경으로 한 광고 이미지 예시
AI Lab 2026.09.07

추석 광고 소재 AI 생성, 명절 감성 이미지 프롬프트 노하우

추석 시즌이 다가오면 광고 소재 담당자는 매년 같은 벽에 부딪힌다. “한복 입은 가족, 보름달, 송편” 같은 뻔한 요소를 넣긴 했는데 사진처럼 어색하거나, 브랜드 톤과 안 맞거나, 인물 얼굴이 이상하게 뭉개져서 다시 그려야 하는 상황 말이다.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몇 번 써보긴 했지만 “명절 느낌”이라는 게 프롬프트로 옮기기 애매해서 결국 디자이너에게 급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은 그 지점을 실제로 넘는 방법을 다룬다.

준비물

먼저 어떤 도구로 작업할지 정해야 한다. 2026년 9월 기준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이미지 생성 도구는 세 갈래로 나뉜다. 사진 같은 결과물이 필요하면 챗GPT 이미지 생성이나 나노바나나 계열이 유리하고, 일러스트·포스터 톤이 필요하면 미드저니 최신 버전이 표현력이 낫다.

도구 강점 주의할 점
챗GPT 이미지 생성 텍스트 지시 반영이 정확함 인물 다수 구도에서 얼굴 왜곡 발생 가능
미드저니 일러스트·포스터 톤 표현력이 강함 브랜드 컬러 코드 지정이 까다로움
나노바나나 사진풍 배경·소품 합성에 강함 한글 텍스트 삽입은 별도 후작업 필요

도구 외에 브랜드 로고 파일, 지정 컬러 코드(HEX 값), 이미 확정된 카피 문구를 미리 손에 쥐고 시작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없으면 이미지를 뽑아놓고도 “브랜드랑 안 어울린다”는 피드백을 받고 처음부터 다시 돌게 된다.

따라 하기

  1. 사용할 도구를 열고 새 대화 또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때 광고 소재 전용 폴더나 대화방을 따로 만들어두면 나중에 같은 톤으로 추가 소재를 뽑을 때 이전 프롬프트를 재사용하기 쉽다.
  2. 브랜드 정보를 먼저 입력한다. “이 브랜드는 [업종]이고 주 컬러는 [색상], 톤은 [예: 따뜻하고 정겨운/모던하고 절제된]이다”라고 한 문장으로 명시한다. 이렇게 하면 이후 프롬프트마다 브랜드 톤을 반복 입력하지 않아도 도구가 맥락을 유지한다.
  3. 명절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프롬프트를 입력한다. “한복”이나 “보름달” 같은 단어만 던지면 도구가 임의로 클리셰 조합을 만들어내므로, 인물 수·연령대·구도·배경 소품까지 문장으로 풀어써야 한다.
  4. 결과물이 나오면 인물 손가락, 글자 왜곡, 소품 비율부터 확인한다. 이 세 부분이 AI 이미지에서 가장 자주 깨지는 지점이다.
  5. 마음에 드는 구도가 나오면 “이 구도는 유지하고 [수정할 부분]만 바꿔줘”라는 식으로 부분 수정 요청을 넣는다. 처음부터 다시 프롬프트를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원하는 결과에 접근한다.
  6. 최종 이미지에 카피 문구를 얹을 계획이면, 문구가 들어갈 여백을 미리 프롬프트에 지정한다. “이미지 하단 30% 정도는 비교적 단순한 배경으로 남겨줘”라고 요청하면 후작업에서 텍스트 얹기가 훨씬 쉬워진다.
한복을 입은 가족이 함께 있는 일러스트 스타일 이미지

붙여 쓸 프롬프트

“따뜻한 색감의 추석 명절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줘. 30대 초반 여성 한 명이 한복 대신 캐주얼한 개량 한복을 입고, 나무 테이블 위에 [브랜드 제품]을 놓고 웃고 있는 모습이야. 배경에는 은은한 보름달과 단풍이 살짝 보이고, 전체적으로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조명이었으면 좋겠어. 이미지 하단 25% 정도는 텍스트를 얹을 수 있도록 배경을 단순하게 비워줘. 인물 손과 얼굴 비율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신경 써줘.”

흔한 실패와 대처

가장 많이 겪는 문제는 인물이 두 명 이상 등장할 때 손가락 개수가 이상하거나 얼굴이 서로 닮게 나오는 현상이다. 이럴 때는 인물 수를 줄이거나, “각 인물의 얼굴형과 헤어스타일을 뚜렷하게 다르게 해줘”라고 명시적으로 추가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

두 번째는 브랜드 컬러가 반영되지 않는 경우다. HEX 코드를 텍스트로 넣어도 도구가 정확히 맞추지 못할 때가 많으므로, 결과물을 받은 뒤 포토샵이나 캔바에서 색보정으로 마무리하는 편이 안전하다. AI에게 완벽한 색 매칭까지 기대하면 시간만 더 든다.

세 번째는 “명절스러움”이 과해서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는 경우다. 보름달, 송편, 한복을 한 이미지에 다 넣으려다 소품이 산만해진다. 이럴 때는 소품을 한두 개로 줄이고 색감과 조명으로 계절감을 표현하는 쪽이 더 세련된 결과를 낸다.

이 방법이 안 맞는 경우도 있다. 실제 매장 인테리어나 실존 인물(모델·임직원)이 등장해야 하는 소재, 법적 고지 문구가 정확히 들어가야 하는 이미지는 AI로 초안만 잡고 실사 촬영이나 디자이너 손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AI 생성 이미지는 저작권·초상권 문제가 불명확할 수 있어, 실제 인물을 대체하는 용도로는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결과물을 그대로 광고 소재로 내보내면 안 되는 이유도 분명하다. AI 이미지는 텍스트 삽입이 어색하거나, 특정 플랫폼의 광고 정책(과도한 텍스트 비율 제한 등)에 걸릴 수 있다. 최소한 사람 눈으로 손·얼굴·텍스트 왜곡 여부를 확인하고, 브랜드 가이드라인 담당자의 컬러·톤 검수를 거친 뒤 집행하는 것을 기본 절차로 삼아야 한다.

추석 분위기의 과일과 곡식이 담긴 소재 이미지

자주 묻는 질문

AI로 만든 추석 이미지를 실제 광고에 바로 써도 되나요?

플랫폼마다 AI 생성 이미지 표기 정책이 다르므로, 집행 전 해당 광고 플랫폼의 정책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물이나 로고가 실제와 유사하게 나온 경우 저작권·초상권 검토를 거치는 것이 좋다.

한글 텍스트가 이미지 안에 깨져서 나오는데 어떻게 하나요?

현재 이미지 생성 도구 대부분은 한글 텍스트 삽입 정확도가 영문보다 낮다. 텍스트는 이미지 생성 단계에서 넣지 말고, 텍스트가 들어갈 여백만 프롬프트로 지정한 뒤 별도 디자인 툴에서 얹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매년 같은 브랜드 톤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관리하나요?

지난해 사용한 프롬프트와 브랜드 정보 문장을 문서로 저장해두고, 올해는 계절 소품과 색감 지시만 바꿔 재사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프롬프트 원본을 매번 새로 쓰기보다 누적 관리하는 편이 톤 일관성을 지키기 쉽다.

명절 감성은 소품을 많이 넣는다고 살아나지 않는다. 인물 표정과 조명, 여백의 균형을 프롬프트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마지막 검수는 반드시 사람이 맡는 것이 이번 추석 소재 제작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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