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오토바이 배달원이 음식을 픽업하는 모습
Insight 2026.07.21

배달앱 수수료 개편 논란, 소상공인 마케팅 대응법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매장마다 다르게 매겨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4년 말 정부와 배달앱,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한 상생협의체 합의 이후 수수료 구조가 매출 구간별로 차등화되었고, 이 변화가 실제로 매장 순이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헷갈려하는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편된 수수료 구조를 숫자로 정리하고,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는 실전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개편, 무엇이 바뀌었나

2024년 11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와 정부,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한 상생협의체는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수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기존에는 매장 규모와 무관하게 동일한 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매출 하위 구간 매장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2025년 2월부터 이 구조를 적용해왔고, 2026년 7월 현재도 매출 구간별 차등수수료 골격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구간 기준값과 정확한 비율은 시기별로 조정될 수 있으므로, 현재 정확한 수치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공식 사업자 공지사항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배달앱별 수수료 구조 한눈에 비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보면 대략적인 구간별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수치는 상생협의체 합의 발표 시점 기준이며, 각 플랫폼이 이후 조정했을 가능성이 있어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매출 구간(하위 기준)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쿠팡이츠 중개수수료 비고
하위 약 30~35% 약 2.0% 약 2.0% 영세 매장 부담 완화 목적
중위 약 35% 약 6.8% 약 6.8% 기존 평균 수수료 수준
상위 약 30~35% 약 7.8% 약 7.8% 고매출 매장은 부담 증가

요기요는 별도 협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구간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2026년 기준 수치는 각 플랫폼의 사업자센터 공지나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료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달앱 오토바이 배달원이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

매출 구간별로 실제 부담액이 얼마나 달라질까

구간 차이가 실제로 얼마의 돈으로 이어지는지 계산해보면 체감이 훨씬 큽니다. 월 배달 매출이 2,000만 원인 매장을 기준으로 구간별 중개수수료만 비교해보겠습니다.

구간 수수료율 월 중개수수료
하위 구간 2.0% 40만 원
중위 구간 6.8% 136만 원
상위 구간 7.8% 156만 원

같은 매출이라도 구간에 따라 월 최대 116만 원까지 중개수수료 차이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배달비(배달대행비)와 카드 결제수수료까지 더하면 실제 매장이 손에 쥐는 금액은 훨씬 줄어듭니다.

사장님들이 자주 놓치는 수수료 함정

수수료 구조를 대략 알고 있어도 실제 정산서를 받아보면 예상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래 네 가지는 자영업자들이 자주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 매출 구간은 고정이 아니다: 정기적으로 재산정되기 때문에 매출이 늘어나면 다음 산정 주기에 수수료 구간이 올라가고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 광고비는 개편과 별개: 오픈리스트, 우리가게클릭 같은 광고 상품은 중개수수료 개편과 무관하게 계속 별도로 청구됩니다. 중개수수료만 보고 총 지출이 줄었다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 결제수수료는 별도 항목: 카드사·PG사에 지급하는 결제수수료(대략 3% 내외)는 중개수수료와 별개로 매번 부과됩니다.
  • 여러 앱 동시 입점 시 구간이 다르게 산정: 앱마다 매출 집계 방식과 구간 기준이 달라 같은 매장이라도 앱별로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매장 사장님이 스마트폰으로 매출을 확인하는 모습

마케팅으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실전 전략

수수료 구조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매출의 채널 구성을 바꾸는 것은 소상공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첫째, 자체 채널로 재주문을 유도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이나 문자 메시지로 기존 고객에게 포장 주문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면, 배달앱 중개수수료 없이 매출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 배달앱 최초 유입 고객을 무리하게 앱 밖으로 유도하면 플랫폼 이용약관에 저촉될 수 있으니 매장 자체 채널 안내 문구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광고비 지출을 매출 구간에 맞춰 재배분합니다. 이미 상위 구간에 속해 노출이 안정적인 매장이라면 광고비를 줄이고 그 예산을 자체 SNS 마케팅으로 옮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반대로 하위 구간 매장은 낮은 수수료율의 여유분을 활용해 노출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셋째, 메뉴 구성과 리뷰 관리로 자연 노출을 높입니다. 대표 메뉴 사진 품질, 리뷰 응답률, 리뷰 이벤트는 별도 광고비 없이도 앱 내 노출 순위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광고비 의존도를 낮추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배달앱 수수료 개편은 모든 배달앱에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상생협의체 합의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요기요는 별도 협의를 거쳤습니다. 앱마다 구간 기준과 적용 시점이 다를 수 있어 입점 중인 각 플랫폼 공지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매출 구간은 얼마나 자주 재산정되나요?

플랫폼별로 산정 주기가 다르지만 통상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재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산정 주기와 기준일은 각 플랫폼 사업자센터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중개수수료 외에 소상공인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무엇인가요?

배달대행비(배달비), 카드·PG 결제수수료, 오픈리스트나 우리가게클릭 같은 광고 상품 비용이 별도로 부과됩니다. 정산서를 받으면 이 항목들이 각각 나뉘어 표시되므로 항목별로 꼭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여러 배달앱에 동시 입점하면 수수료 협상력이 생기나요?

개별 매장이 플랫폼과 수수료율을 직접 협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여러 앱에 입점해 채널을 다변화하면 특정 앱의 정책 변화에 매출이 크게 흔들리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체 채널로 고객을 유도하는 것이 배달앱 약관에 문제가 되나요?

배달앱 내에서 직접적으로 타 채널 주문을 유도하는 문구를 노출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매장 포장지나 스티커, 별도 카카오톡 채널 안내처럼 앱 화면 밖에서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2026년 기준 정확한 수수료율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가장 정확한 정보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 사업자센터 공지,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생협의체 관련 발표 자료입니다. 이 글의 수치는 참고용이며 시기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배달앱 수수료 개편은 매출 구간에 따라 부담 폭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정확한 구간 기준과 수수료율은 시기별로 조정될 수 있으므로 각 플랫폼 공식 공지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그 사이 자체 채널 재주문 유도와 광고비 재배분 같은 마케팅 대응으로 수익 구조를 스스로 개선해나가시길 권합니다.

본문에 사용된 사진은 참고 이미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발행 시점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정책·가격·조건은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공식 출처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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